<p></p><br /><br />눈에 띄는 뉴스는 제가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.<br><br>조금 전이었습니다. <br><br>나무호 피격을 누가 했냐. <br><br>이란 군이다.<br><br>정부가 조사 결과를 23일 만에 내놓은 겁니다. <br><br>[박윤주 / 외교부 1차관]<br>"기술 분석 결과, 미상의 비행체는 이란에서 개발된 누르 계열의 대함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."<br><br>누르 계열, 중국의 대함 미사일을 이란이 역설계해 개발한 모델입니다.<br><br>사고 당시 나무호 선미를 향해 날아든 미사일은 두 발이었습니다.<br><br>첫 번째는 불발, 두 번째는 기관실에서 터졌는데요.<br><br>6분에서 7분 가량 날아들어 나무호를 공격한 걸로 추정했습니다.<br><br>오늘 공개된 사진을 보면 엔진 부품에서 이란 제조사, TEM으로 추정되는 각인이 선명하게 보이고요.<br><br>이란 혁명수비대가 트럭형의 이동식 발사대를 호르무즈 해협의 해안가 동굴 등에 숨겨놓은 뒤, 이를 기습 전개해 발사하는 방식을 쓰는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그럼 이란의 의도를 갖고 고의로 그랬냐 정부의 답은 이렇습니다. <br><br>[박윤주 / 외교부 1차관]<br>"고의성은 주관적인 영역과 관련이 되어서 그쪽에서 인정하지 않는 한 그 고의성 자체를 파악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"<br><br>정부는 조사결과 발표 직후 주한 이란대사를 초치해 이란 정부에 강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지만 돌아온 답은 이랬습니다.<br><br>[사이드 쿠제치 / 주한이란대사]<br>"우리는 이란쪽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다 부인하고요. 절대로 거기서 개입되는 것이 없습니다. 다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"<br><br>우리 정부로선 신중에 신중을 기해 발표한 건데 이란은 곧바로 부인을 하네요. <br><br>국민의힘에선 "당당한 외교 강조하던 정부가 정작 중국, 러시아, 이란, 북한 앞에만 서면 유독 작아지는 이유가 뭐냐"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다음 얘기입니다.<br><br>선거가 막판이긴 한 것 같죠.<br><br>사실상 국민의힘 선대위원장 역할을 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산 북갑에서 기장까지 온 박민식 후보를 향해 이런 말을 합니다. <br><br>[박근혜 / 전 대통령]<br>"사연이 많으신 우리 박민식 후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 봉사할 기회를 주신다면 박민식 후보도 이 나라를 잘 지켜나갈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."<br><br>기장에 가기 전 박민식 후보는 한동훈 후보를 향해 박 전 대통령 수사했던 사람이라고 공격했고, 오늘 한동훈 후보는 이렇게 맞섰습니다.<br><br>[박민식 /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 (채널A 라디오쇼 '정치시그널')]<br>"박근혜 대통령, 우리 보수 대통령이고 보수의 상징적인 인물이에요. 그분한테 본인이 직접 법정에 나가서 징역 30년 및 1185억 원 벌금을 구형했던 장본인입니다."<br><br>[한동훈 /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]<br>"저는 박민식 후보가 그렇게 얘기하는 거 정말 뻔뻔하고 구질구질하다고 생각해요. 박민식 후보는 바로 그 30년 구형을 결정했던 윤석열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서 나섰던 사람이고, 그리고 그다음에 거기서 장관 자리했던 사람이고, 지금까지도 윤어게인 주장하는 사람입니다."<br><br>그러면서도 한동훈 후보, "박 전 대통령 인품과 그동안의 삶 존경한다. 판단 존중한다"는 메시지 냈죠.<br><br>이 지지 선언이 박민식 후보에게 득일지 실일지요. <br><br>국민의힘에선 효과가 확실하다고 보고 있는 반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, 이미 지나가신 분이다 등판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. <br><br>민주당은 "합리적 보수가 다 떠나갈 것"이다 민주당에게 더 유리해졌다고도 했습니다. <br><br>[정청래 / 더불어민주당 대표]<br>"탄핵당한 대통령이 지금도 부끄러움 모르고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… 저러니까 내란 우호 정당, 윤어게인 정당이라는 소리를 듣는 게 아닌가."
